📌 청년도약계좌란 무엇인가요?
청년도약계좌는 2023년에 도입된 청년 금융자산 형성 지원 제도로, 일정 소득 요건을 충족한 만 19세~34세 청년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지원하고,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까지 제공하는 고효율 목돈 마련 상품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가입자가 133만 명을 넘으며, 2년 이상 유지율도 90%에 달할 만큼 청년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 있는 정책형 적금입니다.
💡 기본 구조 및 혜택 요약
- 가입 대상: 만 19세~34세 청년 (개인소득 7,500만 원 이하)
- 납입 한도: 월 최대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 가능
- 정부 기여금: 월 최대 3만 3천 원 (연 최대 약 40만 원)
- 만기: 5년 유지 시 최대 약 5천만 원 목돈 마련 가능
- 세제 혜택: 이자소득 전액 비과세
일반 적금으로 따지면 연 이자율 최대 9.54% 수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 2025년 변경사항 – 꼭 알아야 할 2가지
1️⃣ 부분 인출 제도 도입
기존에는 5년 만기 이전에 자금이 필요할 경우 계좌를 해지해야만 했던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5년 7월부터 2년 이상 유지한 계좌에 한해 1회 부분 인출이 가능해졌습니다.
- 인출 가능 조건: 가입 후 2년 이상 유지
- 횟수 제한: 1회
- 금액 제한: 기존 납입금의 최대 40% 이내
- 이자 처리: 부분 인출액은 중도해지 기준 이율 적용
갑작스러운 이사, 실직, 의료비 지출 등 청년들이 겪을 수 있는 경제적 위기에 대비해 심리적 부담을 줄여주는 실용적인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신용점수 가점 제공
금융 이력이 부족한 청년들이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청년도약계좌를 2년 이상 유지한 가입자에게 신용점수 가점을 자동 부여합니다.
- 조건: 가입 2년 이상 + 800만 원 이상 납입
- 가점 내용: KCB 또는 NICE 신용점수 5~10점 상승
- 마이데이터 동의 불필요 (자동 반영)
이는 청년 금융 이력 형성을 돕는 제도적 장치로, 전세자금 대출, 생활 자금 대출 등에서 유리한 조건을 확보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 중도 해지 시 주의사항
청년도약계좌는 5년 만기 유지 시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3년 이상 유지한 경우에도 일부 혜택은 유지할 수 있습니다.
- 3년 미만 해지: 정부 기여금 환수 + 이자소득세 부과
- 3년 이상 해지: 정부 기여금 일부 지급, 이자 비과세 유지
따라서, 가능하면 3년 이상은 유지하고 해지하는 것이 실익이 있습니다.
🏦 가입 방법 및 은행 목록
- 비대면 가입: 각 은행 앱에서 신청 가능
- 취급은행: 국민은행,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은행, 부산, 대구, 광주, 전북, 경남 등
- 신청 기간: 매월 초 (보통 1~10일)
매월 신청 일정이 있으므로 놓치지 않도록 미리 알림 설정을 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 사회초년생으로 목돈 마련이 필요한 청년
- 적금 습관을 만들고 싶은 청년
- 중소기업 근로자,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 소득이 일정한 청년
- 신용점수를 안정적으로 높이고 싶은 사람
단순한 저축 이상의 금융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가용 자금이 있다면 월 70만 원 한도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마무리 – 2025년, 청년 자산형성의 필수 전략
청년도약계좌는 단순한 금융 상품이 아니라, 국가가 청년의 미래 자립을 위해 투자하는 제도입니다. 2025년부터는 제도도 더욱 유연해졌고, 신용점수 가점이라는 실질적인 금융 혜택까지 더해졌습니다.
‘나중에 해야지’보다, 오늘 은행 앱을 켜고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여러분의 미래를 바꾸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